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쯤 인천시 영종구 을왕동 왕산마리나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항공기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고 인근 어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모터보트는 신고 직후 전복됐으나 인근을 지나던 어선이 오전 7시 29분쯤 승선원 9명을 전원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 중 2명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승선원 7명은 건강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승선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침수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