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5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6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이동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특사단 파견에 대해 전쟁을 끝낼 계획을 가지고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국 측과의 회담을 건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그동안 러시아를 여러 차례 방문해 평화 협상을 중재해 왔으나,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방문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는 없으나 접촉이 이뤄지면 알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러시아 정보기관 수장들을 만난 지 10일 만에 이번 회담이 성사됐다. 다만 영토 문제와 나토 가입 등 양측의 입장 차가 커 종전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트럼프 특사단, 러시아·우크라이나 연쇄 방문…종전 협상 재시동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잇달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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