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께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전복돼 침몰한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 선원 6명(내국인 5명, 인도네시아인 1명)을 찾기 위해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와 유류품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1000t급 이상 함정 6척을 동원해 가로 65㎞, 세로 31㎞ 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9~22m의 강한 바람과 3~4m의 높은 파고가 일고 있어 수중 및 항공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수색 범위와 투입 장비를 조정하며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사고로 선원 8명 중 1명은 구조됐으며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침몰한 선체는 기장군 대변항 남동쪽 약 6㎞, 수심 87m 해저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