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6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코로나19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로비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해당 의혹이 임상시험 특혜 로비, 주가 조작, 사법 유착 등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브로커와 통화하며 식약처 승인을 언급한 녹취가 공개됐으며, 제넨셀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이 통상적인 경우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김 후보자와 브로커, 당시 영장전담판사가 함께 어울린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하며 단순 민원 전달이라는 후보자 측 해명을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음주 운전 전력, 성범죄 가해자 변호 이력,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거론하며 장관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해당 의혹을 검찰 탓으로 돌리며 후보자를 감싸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