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4일 '서울시 빅데이터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AI 고가치 데이터셋 톱100 선정(안)'을 심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AI 활용을 목적으로 공공데이터를 선별해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례다. 시는 242개 정보시스템 내 65만여 개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민과 기업의 수요, 정책 과제 등을 반영해 최종 100개의 데이터셋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교통·물류 24개, 지역개발·도시관리 14개, 복지·보건 12개, 일반공공행정 11개, 환경·에너지 11개, 공공질서·안전 9개, 문화·관광 9개, 산업·경제 8개, 교육 2개로 구성됐다. 선정된 데이터는 AI가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 학습과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 결측·오류값 정비, 구조화 과정을 거친 'AI-레디(Ready) 데이터'로 제공된다.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한 경우 가명·익명 처리나 합성데이터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027년 30개를 시작으로 2028년 30개, 2029년 40개를 단계적으로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 시대에 맞춰 데이터의 양적 개방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는 품질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AI 학습용 공공데이터 100개 선정…2029년까지 순차 공개
서울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 중 인공지능(AI) 활용 가치가 높은 100개를 선별해 AI가 즉시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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