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27점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4일 열린 1차전에서 81-55로 승리했던 한국은 이번 2차전까지 승리하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유기상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5득점을 기록했고, 여준석은 14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현중은 11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 초반 접전 끝에 유기상의 외곽포와 여준석, 장재석의 득점이 이어지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38-14로 마쳤다. 후반에도 변준형, 이정현의 3점슛과 여준석의 앨리웁 득점 등을 앞세워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조직력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한국은 7일 결전지인 일본 나고야로 출국할 예정이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에서 10일 사우디아라비아, 11일 인도네시아, 13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