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까지 사고 해역에서 1천t급 이상 대형 함정 6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와 유류품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초속 9~18m의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수중 및 항공 수색은 중단된 상황이다. 해경은 해상 수색과 더불어 해안가에 인력을 배치하고 군 감시장비(TOD)를 동원해 연안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티엔에스캐처호는 항로 변경 중 전복돼 침몰했다. 당시 승선원 8명 중 1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다. 침몰한 선체는 현재 기장군 대변항 남동쪽 약 6km 해저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수색 범위와 장비를 조정하며 구조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