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공개된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대화 재개와 관련해 한국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북한의 핵 능력 증강을 중단시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불신의 벽을 단기간에 허물기는 어렵다면서도 평화공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미동맹과 관련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동맹의 지속가능성을 훼손하는 것이 아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재정립 과정으로 평가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과거사 문제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공통 이익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2024년 12월 비상계엄 선포 시도를 언급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을 분산하기 위해 비상계엄 요건 강화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전문에 명시하는 방향의 개헌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권력 남용 방지를 위한 사법 개혁과 미래전 대비를 위한 군 개혁의 필요성도 함께 피력했다.
이재명 대통령, 르몽드 인터뷰서 북미대화 지원 및 개헌 필요성 언급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대통령 권한 분산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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