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에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개막 연설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저작권 문제와 인간 중심의 기술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가 향후 5년간 영화·영상 산업 분야에 각각 5억 유로(한화 약 8천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에서는 AI 시대의 창의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보호하자는 내용의 '뤼미에르 선언'이 채택됐다. 이 대통령은 행사 이후 이창동, 정주리 감독 및 설경구, 전도연 배우 등 영화인들과 만나 문화 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CJ ENM,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과도 면담했다. 이 대통령은 니스 일정을 마친 뒤 파리로 이동해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협력 방안과 더불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뤼미에르 서밋' 참석…오늘 밤 마크롱과 정상회담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하고, 오늘 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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