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8일 밤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양국 정상은 단독 오찬과 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인공지능(AI), 우주, 원자력, 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중동 상황 악화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대응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4월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를 위한 다자 정상회의를 주재한 바 있어, 미국이 요청한 파병 문제와 관련한 양국 간 공조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7일 국제 영상·영화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에 참석해 한국과 프랑스가 향후 5년간 영화·영상 산업에 각각 8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