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0년부터 시작된 축구 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라운드에서 느꼈던 설렘과 뜨거운 마음을 간직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지동원은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마인츠 등 여러 구단에서 활약했다. 2021년 FC서울을 통해 K리그로 복귀한 그는 수원FC를 거쳐 지난해 8월 호주 A리그 맥아더FC로 이적했다. 지동원은 맥아더FC와의 계약 만료에 맞춰 은퇴를 결정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그는 A매치 55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8강전 득점 등을 통해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