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지난 4일 상담 내역 조회용 연동 기능(API)을 통해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즉시 해당 경로를 차단했으나, 다음 날인 5일 동일 공격자가 다른 경로로 재차 접근을 시도한 사실을 추가로 파악해 차단 조치했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피해자는 총 21만 9665명으로, 한국 이용자가 약 16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대만, 태국, 중국 등 해외 이용자도 포함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 기본 개인정보를 비롯해 상담 신청 내역, 병원 및 의사 정보, 시술 이력, 결제 금액과 방법 등 민감한 정보가 대거 포함됐다. 힐링페이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자진 신고를 마쳤으며, 공격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황을 확보해 지난 6일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한 전체 시스템 전수 점검과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고객들에게 사과하며, 유출 정보를 악용한 사칭 문자나 이메일, 링크 클릭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용자는 강남언니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30일간 본인의 유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회원 22만 명 개인정보 유출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에서 국내외 회원 약 22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운영사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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