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브로커 양 씨가 2021년 9월 제약업체 제넨셀 대표 강 모 씨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양 씨는 당시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과 정부지원자금 확보를 도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 씨는 최재성 전 정무수석을 거론하며 그가 정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최 전 수석이 앞서 양 씨와의 관계를 '우연히 만난 사이'라고 해명한 것을 두고, 해당 대화 내용이 우연히 나올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를 포함한 여러 민주당 정치인이 연루된 '오빠 게이트'라며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한편, 최재성 전 수석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송영길 의원과 김민석 민주당 대표 등은 한 의원의 폭로를 정치적 공세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동훈, 김승원 후보자 관련 브로커 녹취록 추가 공개…민주당 인사 연루 의혹 제기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브로커 양 모 씨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민주당 인사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하며 특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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