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하영은 자신의 집안이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했다. 방송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친일 의혹이 불거졌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당초 관련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추가 확인을 거쳐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을 확인하고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는 충분한 검증 없이 성급하게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했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04년 귀국해 의료 활동을 했으며, 1919년 고종을 진료한 경력이 있다. 또한 하영의 조부인 안부호 교수는 한센인 인권침해 논란이 있었던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근무한 이력이 공개됐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작가 소재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영의 집안 자랑을 비판하며 소록도의 역사를 마주할 것을 촉구했다. 하영의 소셜미디어에는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사과…소속사 입장 번복
배우 하영이 방송에서 언급한 집안 내력과 관련해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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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소재원. (사진=인스타그램) 2026.08.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02210209_web.jpg?rnd=2026081209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