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박준태 비서실장과 함께 경기장 내부를 둘러보고 경찰 관계자로부터 진입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장 대표는 현장에서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인 시기를 골라 진입을 시도하고 물건을 반출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경기장 내부 확인 결과에 대해 장 대표는 “대한체육회 사무실과 투표함 및 투표용지 보관 장소가 완전히 분리돼 있다”며 “선거 관련 물품 보관 장소는 시건장치가 돼 있고 경찰이 봉인한 상태가 맞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특검 관계자들에게 선거 관련 장비 보관 장소에 대한 철저한 증거 관리와 오염 방지를 당부했다. 특히 “선관위가 철수한 지난 6월 5일 이후 외부인의 진입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측은 이번 물품 반출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의혹 여부를 면밀히 살피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