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는 미국 뉴저지 법원에 파산 보호 절차인 '챕터 11'을 신청했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 챕터 11은 기업이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재무 구조를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LIV 골프의 자산은 1억~5억 달러, 부채는 5억~10억 달러 규모로 파악된다. LIV 골프는 이번 절차를 통해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BC파트너스와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하며, 향후 대회 개최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IV 골프는 향후 출전 선수를 75명으로 확대하고 컷 탈락 및 월요 예선 제도를 도입하는 등 리그 체제를 개편할 계획이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PIF의 자금 지원이 중단되면서 경영 위기를 맞았다. 향후 새 투자자 확보 여부와 브라이슨 디섐보, 욘 람 등 주요 선수들의 잔류 여부가 리그 운영의 변수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