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친한계 인사들이 당 밖의 특정인인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게 봉사하며 당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들을 '복당 운동권'이라 칭하며, 이들이 당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어 국민의힘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의원은 최근 추경호 대구시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일을 언급하며, 친한계가 법정 증언을 왜곡이라며 난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당협위원장 재정비 과정에서 윤리적 오점이 있는 인사들을 걸러내고, 수도권 조직력을 강화하며 2030 청년 및 당 헌신 인사를 기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당권파인 조광한 최고위원은 안 의원의 주장에 공감하며 '바퀴벌레 퇴치'를 언급했고, 박민영 미디어대변인도 안 의원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친한계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우재준 의원은 안 의원의 과거 탄핵 찬성 이력을 거론하며 비판했고, 한지아 의원은 '배제'가 아닌 '통합'을 지향해달라고 촉구했다. 6선 조경태 의원은 안 의원과 조 최고위원을 향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에 투표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철수, 친한계 겨냥해 '복당 운동권' 규정…공천 배제 주장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을 '복당 운동권'으로 규정하며 차기 총선 공천 및 지원 자격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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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조직강화특위 쇄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08/12/rcv.YNA.20260812.PYH2026081203480001300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