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찰개혁단 출범은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취임하며 경찰 개혁 전담 기구 구성을 밝힌 데 따른 조치다. 개혁단은 자치경찰추진단장이 단장을 겸임하며 개혁기획팀과 제도개선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다. 경찰청은 개혁단이 총 15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혁단은 국가수사본부 수사개혁위원회를 비롯한 내부 기구와 총리실, 민주당 등 외부 개혁 기구와 소통하며 이들이 제시한 과제의 이행을 지원하고 실무를 추진한다. 또한 조직·인력·업무 전반을 진단해 비효율을 개선하고 관리·감독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국민 참여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순회 국민경청회와 온라인 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하며, 12월 중순에는 100일 보고회를 통해 이행 상황을 발표한다. 특히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에 대해서는 시민이 직접 경찰 대책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경찰정책 시민배심원' 제도를 도입한다. 현장 중심의 개혁을 위해서는 일선 경찰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고충과 비효율 개선 방안을 접수하고 처리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김종철 직무대행은 국민의 신뢰와 현장의 공감을 얻는 개혁 완수를 당부했다.
경찰청, 국민 참여·현장 동행 경찰개혁단 출범
경찰청이 조직 문화 개선과 개혁 과제 이행을 전담할 '국민참여·현장동행 경찰개혁단'을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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