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10일, 지난 1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MC몽에 대해 9일 고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MC몽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직접 사과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MC몽은 지난 5월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계 불법 도박 모임 의혹을 언급하며 김민종의 실명을 거론했다. 김민종 측은 해당 발언이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으나, 이로 인해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논의가 중단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MC몽은 지난 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민종을 언급한 것이 잘못이었다고 사과했다. 김민종은 MC몽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법적 대응보다 사람을 품는 것이 의미 있는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이번 고소 취소가 기존 입장을 번복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사과를 고려해 더 이상의 법적 다툼을 이어가지 않기로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