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한국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나고야 일대에 시간당 최고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주요 도로와 지하철역이 침수되고 대중교통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이번 폭우로 나고야 시내 주민 약 3500명이 대피소로 이동했다. 아시안게임 선수단도 피해를 입었다. 별도의 선수촌 없이 유람선과 호텔, 임시 컨테이너 등을 숙소로 활용 중인 가운데, 항구 인근 컨테이너 숙소에 머물던 선수와 관계자 약 400명이 침수 위험으로 고지대로 대피했다가 약 2시간 만에 복귀했다. 또한 일부 경기장에서는 지붕 누수 현상이 확인됐다.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 시장은 일부 건물 누수 등 피해가 있었으나 선수단은 안전하며 경기장 시설도 심각한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개최에는 지장이 없으며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열리며, 농구 등 일부 종목은 10일부터 사전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