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정은은 2003년 연습실 겸 극단을 운영하며 겪은 어려움을 고백했다. 당시 작품 흥행 실패와 연출가의 부재로 인해 이정은은 5천만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이정은은 당시 배우 우현, 신하균, 지진희, 김수진 등 연극계 선후배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하균에게는 전화로 1천만 원을 빌렸으며, 지진희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정은은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녹즙 배달, 간장 판매, 호텔 서빙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그는 돈이 생길 때마다 50만 원, 100만 원씩 나누어 갚으며 채권자들과 꾸준히 연락을 이어왔고, 34세에 빌린 돈을 47세가 되어서야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