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일 크로아티아에 천무 다연장로켓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6411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40%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 발사대 18문을 비롯해 탄약운반차량, 사격지휘차량, 정밀유도탄 등을 2030년 9월 9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안규백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 등 양국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크로아티아는 폴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에 이어 유럽 내 네 번째 천무 운용국이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비 공급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 협력해 유지·보수(MRO)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방산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