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에게 “어서 오십시오”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신임장 제정식은 새로 부임한 대사가 본국 국가 원수로부터 받은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외교 행사다. 이 대통령은 스틸 대사 외에도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포르투갈대사, 자말 알 수와이디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아일랜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스틸 대사와의 환담에서 양국 간 현안을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원만히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스틸 대사는 한국 정부 및 국민과 폭넓게 소통하며 한미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교 관례에 따라 스틸 대사의 배우자인 숀 스틸 변호사도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숀 스틸 변호사에게도 인사를 건네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정부는 숀 스틸 변호사가 공식 일정에 동행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가 미국 공화당 내 인사들과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