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11일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10일 차 주간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에는 함선 26척과 항공기 7대가 동원되어 가로 22㎞, 세로 244㎞ 구역을 수색한다. 해경은 기상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이날 오후 해군 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과 울산, 포항, 울진 파출소 인력을 동원해 해안 및 연안 수색도 함께 진행한다. 앞서 지난 9일 경북 포항 해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수색 구역이 세로로 대폭 확대되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도 실종자가 표류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수색에 가세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께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전복되어 침몰했다. 당시 승선원 8명 중 1명은 구조되었으나 2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