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동방 0.2해리 해상에서 70t급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어선에는 중국인 선원 1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불법 조업물이 발견됐다. 해경은 이들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번 단속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해경과 해군 함정 20척을 투입한 합동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경은 이번 조치로 서해 NLL 해역 내 불법 외국 어선이 기존 200여 척에서 150여 척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나포된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은 총 13척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박재화 중부해경청장은 어업인 안전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외국 어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