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는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 잘된 인사라고 평가하며 엄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김 후보자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관련 의혹을 제기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불법 자료 커넥션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청문회 통과가 어렵다는 우려가 확산하며 거리를 두는 분위기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용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겠다고 밝혔으며, 조계원 대변인 또한 청년 세대의 여론을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민주당은 당 안팎의 의견을 취합 중이며, 13일 고위당정협의에서 관련 사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용 후보자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으나, 한국갤럽이 8~1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용 후보자 적합도는 13%, 부적합도는 6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두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며, 용 후보자의 기자회견을 지명 철회하지 말라는 겁박으로 규정하고 청와대를 향해 인사 검증 책임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