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첩에 적힌 서울시장 후보군이 언론에 포착됐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12일 논평을 통해 김 대표가 진행 중인 재판 결과를 예단하고 보궐선거를 기정사실화해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판결 전 선거판을 짜는 행태가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대해서도 예산안 처리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세가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단순한 정치적 전망을 사법부 겁박으로 왜곡하지 말라고 맞섰다. 이어 과거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 시절 나경원 의원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청탁을 받았다고 밝힌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야, 김민석 민주당 대표 수첩 속 '서울시장 후보군' 두고 공방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의 수첩에 적힌 서울시장 후보군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여야가 사법부 겁박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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