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에 박태훈 청년오늘연구소장의 글을 인용하며 개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것"이라며 "혁명적 변화를 바라는 일부의 순수한 열망을 이용해 자신의 선명성을 드러내는 과격한 선동으로 저항과 역결집을 초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개혁을 방해하고 반동을 초래하는 것을 필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며 "최대한의 공감 아래 섬세하고 절차적이어야 하며, 고통과 저항을 최소화해 실효적인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통령은 "권한을 가졌으면 상응하는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며 "부정하고 무능해도 가깝다는 이유로 기용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개혁에는 필연적으로 반발이 수반되지만, 개혁이 없으면 반발도 없다"며 "자주적이고 평화로우며 안전한 나라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