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리는 지역 경찰관이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는 현재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중동의 영토 보전과 안보는 해당 지역 국가들에 의해서만 보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쟁을 원하지 않으며 평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히면서도, 별도의 연설을 통해 이란 국민은 미국에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특정 국가를 명시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전쟁을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