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은 사과문에서 증조부의 과거 행적을 최근 접하며 가족의 역사를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가족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으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이를 가족의 자랑처럼 언급한 점을 반성한다고 전했다. 또한 논란 초기 소속사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낸 것에 대해서도 자신의 부족함이라며 사과했다. 앞서 하영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4대째 의사 집안임을 밝히며 증조부를 소개했으나, 이후 증조부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했다는 기록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번 논란의 여파로 하영은 예정된 언론 인터뷰를 취소했으며, 광고계에서도 관련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하영은 향후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신중한 태도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자필 사과
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논란과 관련해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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