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CBDC가 국민을 통제하는 권력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거래 추적 가능성, 돈의 사용처 및 사용 기간 통제 우려, 화폐 선택권 보장 문제 등에 대해 한국은행이 먼저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미국이 금융 안정과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소매 CBDC 추진을 금지한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 등 주요 선진국도 정식 발행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대규모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로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을 거론하며 이들을 따라가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금융·결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국민의 재산권과 금융정보를 걸고 서둘러 도입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예금토큰 발행 시 거래 정보가 한곳에 모이지 않으며, 은행 예금이 CBDC로 일괄 전환되는 일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