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가연 임요환의 게임부부'를 통해 악플러 고소와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가연은 평소 악플러에 대해 선처 없는 대응을 고수해왔으나, 과거 중학생이었던 악플러 1명에게는 예외적으로 고소를 취하해 주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해당 학생의 부모가 직접 만나기를 요청해 경찰서에서 만남을 가졌고, 학생이 학교 내 왕따를 피하기 위해 익명 사이트에서 남이 쓴 악플을 복사해 올렸다는 사정을 듣게 되었다. 김가연은 전교 1등을 하던 학생이 또래 집단 내 계급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악플을 게시했다는 점을 이해하고, 학생의 미래를 고려해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그동안 학생에게 상처가 될 것을 우려해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 이제는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