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4분쯤 진안군 진안읍 옥녀봉 인근에서 등산하던 동호회원들이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는 약 20명이 산행 중이었으며, 이 중 부종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 6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전북소방본부는 야외 활동 전 주변 벌집 유무를 확인하고, 벌집을 발견할 경우 직접 제거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