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옹은 현지시간 12일 프랑스 파리 외곽 낭테르의 플레니튜드 아레나에서 장기 레지던시 공연인 '셀린 디옹 파리 2026'의 첫 막을 올렸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첫 정규 세트 공연이다. 디옹은 2022년 근육 강직과 경련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인 SPS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으며,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 곡을 부르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디옹은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를 시작으로 2시간 20분 동안 대표곡들을 열창했다. 공연은 당초 10회로 기획됐으나 예매 대기자가 몰리며 내년 5월까지 총 26회로 확대 편성됐으며, 현재까지 오픈된 회차는 전석 매진된 상태다. 디옹은 무대에서 투병 과정의 어려움을 회고하며 팬들을 향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