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방송 IRIB에 따르면 해당 상선은 이란 남부 헹감섬과 케슘섬 사이 시브 데라즈 해안 인근에서 공격을 받았다. 호세인 아미르 테이무리 케슘주 주지사는 이번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테이무리 주지사는 이번 공격의 주체로 미국을 지목하며 '미국 테러리스트 적의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케슘섬 주변에서는 밤사이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국 해군이 운영하는 해사무역기구(UKMTO)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이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보고했으나, 이 사건이 이란 상선 피격과 동일한 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주장에 반발하며 미군 함정이 접근할 경우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로켓발사대를 타격한 이후 양국 간 무력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서 이란 상선 피격…1명 사망·3명 부상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상선이 피격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국영 매체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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