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합의 도출을 위해 회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연기는 이란과 오만 정부의 공동 결정에 따른 것으로,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일부 역내 국가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번 회의는 이란과 오만이 합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새 항로 개설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역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바레인이 이란과의 외교 관계 복원 전까지는 이란이 참여하는 회의에 당사자로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일부 국가의 불참 의사가 변수로 작용했다. 회의의 새로운 개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