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범수는 과거 공연 취소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가수로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김범수는 당시 리허설 과정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등 갑작스러운 신체적 이상을 겪었고, 병원 진단 결과에 따라 공연을 취소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가수로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며 "무대에 올라가는 것이 차가운 교수형대에 오르는 것처럼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후 김범수는 성대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손발이 저리고 심장이 뛰는 등 심리적 불안 증세를 겪어왔다. 그는 1년간의 안식년을 가지며 휴식을 취했으나, 복귀 후에도 컨디션 난조와 음이탈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범수는 최근 지인들로부터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 본인 또한 과거보다 노래를 부르기 수월해졌다며 회복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