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4일 기준 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은 90%대까지 상승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경우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긴축 전환이 된다. 시장의 긴축 전망이 강화되면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5%를 넘어섰다. 이는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중동 지역 무력 충돌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등 주요 투자은행들도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을 강조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책적 갈등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