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체육총국은 지난 11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기장 내 비문명적 행위가 선수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아시안게임 대표단의 현지 입국이 임박한 상황에서 선수들을 향한 모욕적 언행이 경기 방해는 물론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일부 열성 팬들이 선수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경기장에서 인신공격이나 외모 비하 등 사이버 괴롭힘을 가하는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실제로 다이빙 선수 취안훙찬을 반복적으로 모욕한 남성이 공안으로부터 행정구류와 벌금 처분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