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따르면 17살인 첫째 아들은 가족들이 모두 잠든 새벽 3시에야 방에서 나와 음식을 챙기는 등 가족과의 접촉을 철저히 피하고 있다. 불규칙한 생활과 식사 문제로 인해 아들의 몸무게는 50kg 미만인 상태다. 아들은 과거 선택적 함구증 진단을 받은 바 있으며, 어머니는 재혼 과정에서 아이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못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새아빠인 남편은 그간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나 거리가 좁혀지지 않자 관계 회복을 포기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들이 새아빠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고 있으며, 불안도가 높아 타인과의 소통을 공포로 느낀다고 분석했다. 오 박사는 아들이 소통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임을 이해하고 기초적인 소통부터 시작할 것을 조언했다. 이에 남편은 아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다시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