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준 김민석 후보는 누적 득표율 46.01%로 44.53%를 기록한 정청래 후보에 1.48%포인트 앞서 있다. 이번 주말 호남과 서울·경기 지역 순회경선이 마무리되면 전체 권리당원의 70% 이상이 투표를 마치게 되어 승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후보들은 공개 토론회와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후보는 정 후보의 과거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당대표로서의 역량에 의문을 제기했고, 정 후보는 김 후보의 과거 탈당 이력 등을 거론하며 맞섰다.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의 지지층 이탈론을 겨냥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당내에서는 과열된 경쟁으로 인한 전당대회 이후의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당대표 선출에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가 반영된다. 14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국민여론조사가 최종 승패의 막판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의 대리투표 의혹 처리 방식을 두고도 후보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민주당 당권 경쟁 격화…호남·수도권 순회경선 앞두고 박빙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후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1%포인트대 초박빙 승부를 벌이며 막판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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