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15일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지난 14일 호르무즈 해협을 순찰하던 미 해군 드론을 탈취하려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군 드론이 미사일 2발을 발사해 해당 선박들을 파괴했으며, 이 과정에서 승선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중부사령부 팀 호킨스 대변인은 이란 소형 선박들의 미군 무인수상정 탈취 시도가 있었으나 중부사령부의 대응으로 실패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같은 날 호르모즈간주 앞바다에서 어선 2척이 적의 드론 공격을 받아 어부 여러 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내 유조선 엘가이아호의 피해 원인을 두고도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IRGC 해군은 해당 선박이 기뢰에 부딪혔다고 주장했으나, 미 중부사령부는 이를 부인하며 지난달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선박을 이란이 드론으로 재차 공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군, 호르무즈 해협서 무인수상정 나포 시도한 이란 선박 파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 무인수상정을 나포하려던 이란 선박 2척이 미군의 공격을 받아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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