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강 후보자는 위장전입을 통해 철거민 자격을 얻어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특별분양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본인을 포함한 일가 4명의 특별분양 자격 취득 경위가 도마에 올랐다. 또한 아들의 분당 아파트 상가 매입 문제와 전시작전권 전환, 각 군 사관학교 통합 등 국방 정책에 대한 입장도 검증 대상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주택 매입 과정에서의 자금 조달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홍 후보자는 지난해 5월 서울 구로구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매입하면서 주택담보대출 3억 6,700만 원을 받았고, 배우자가 모친으로부터 1억 7,000만 원을 빌리는 등 총 5억 3,700만 원의 빚을 냈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 상반된 '영끌 매수'라고 비판하고 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홍 후보자가 장모로부터 자금을 빌려 아파트를 매입하고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 후보자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간 이견도 있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증인으로 요청했으나, 국방위 여당 간사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정치 공세 우려를 이유로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국회, 강신철·홍지선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국회는 16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열고 후보자 자질 검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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