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하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한 김지용 후보자는 당초 인사청문회 절차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대통령의 추가 검증 지시로 인해 인선 과정이 다시 검증대에 올랐다. 이번 추가 검증은 여권 강경파의 반발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 후보자는 과거 검사장 시절 '검수완박'에 반대하고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를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등 여권 일각에서는 김 후보자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요구했다. 김 후보자는 수사와 기소 분리 원칙에 공감하며 과거 윤석열 정부에서 좌천된 이력을 공개적으로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추가 검증 지시를 두고 대통령의 인사 개입이자 인사 시스템의 붕괴라고 비판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친 인사를 당내 반발을 이유로 재검증하는 것은 사법 기구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또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검찰개혁 강경파의 의견에 휘둘려 인선을 보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추가 검증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지용 변호사에 대해 추가 검증을 지시하면서 인선 절차가 불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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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인권 사진전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0.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21022141_web.jpg?rnd=2025102014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