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은 15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맥클모어의 투어 하차는 자신의 결정이 아닌 공연 기획사와 공연장 측의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시런은 맥클모어의 투어 계약 상대가 자신이 아닌 프로모터이며, 공연장 관계자들과 기획자들이 맥클모어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맥클모어는 이달 초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등에서 열린 시런의 콘서트 무대에서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공연장 소유주인 로버트 크래프트 등 관계자들은 맥클모어의 무대를 문제 삼으며 공연 취소를 압박했고, 투어 기획사인 메시나 투어링 그룹은 공연 전면 취소를 막기 위해 맥클모어를 제외했다. 시런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면서도, 자신의 공연을 정치적 공론장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맥클모어는 하차 이후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사태로 피니어스, 루카스 그레이엄 등 동료 오프닝 아티스트들이 연달아 투어 불참을 선언하며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