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연회는 고속제트드론, 자폭드론, 정찰드론 등 국내 첨단 드론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중형급 제트엔진 무인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으며, 공대공 요격드론은 사출 후 표적을 맞추지 못하고 고도가 떨어지는 등 다수의 드론이 비행에 실패했다. 이 외에도 이륙 실패, 비행 중 신호 두절, 공대지 유도로켓드론의 추락 등 여러 기체에서 결함이 확인됐다. 군 당국은 시연회 현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주파수 간섭 가능성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이번 시연회와 관련해 대기업 제품을 포함한 상당수 드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