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이후 사흘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콜롬비아 당국은 생존자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에서는 중장비 부족으로 인해 구조대와 주민들이 맨손으로 잔해를 치우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나, 통신과 교통망 파괴 및 산악 지형으로 인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하고 정부 청사와 재외 공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다.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이번 지진 대응의 일환으로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피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 촉진 등 경제 회복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사망자 집계와 관련해 당국은 일부 오류를 확인하고 수치를 정정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현재 정부가 집계한 실종자는 최소 195명이지만, 민간단체 등에서는 실종자가 4천 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콜롬비아 커피 업계는 주요 수출 창구인 부에나벤투라 항구를 통한 수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콜롬비아 강진 사흘째 수색 총력…국가 애도 기간 선포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피해 수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콜롬비아 정부가 희생자 추모를 위해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경제 비상사태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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