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3.75~4.00%로 결정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금리 인상으로, FOMC 위원 12명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정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금리가 1% 이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무역 적자를 감수하며 타국 경제를 부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역 적자를 보는 국가들과의 교역을 중단할 경우 연간 1조 5천억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높은 금리 부담을 지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물가와 고금리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단행되어 향후 정치적 파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