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올라 6월의 2.6%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이번 지표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시카고 상업 거래소의 페드 워치에 따르면 금리 동결 확률은 지표 발표 전 50%에서 발표 후 약 60%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고용 지표의 약화와 함께 이번 물가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상 부담을 완화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