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원내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논의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업계의 사전 의견서에도 해당 상품 제안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를 근거로 청와대가 도입을 밀어붙였다고 비판하며 진상 규명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으로 국민 손실 54조원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김 전 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바 있다. 한편,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보한 지난 1월 청와대 비공개 간담회 회의자료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제안이나 위험성 평가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간담회는 김 전 실장이 주재했으며, 자본시장연구원이 작성한 자료에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현황과 투자 매력 제고 방안 등이 담겼다.